카마그라구입 충북 증평군, ‘송진우 야구장’ 만들고 리틀야구 육성 선다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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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지역 출신 송진우 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코치의 이름을 증평읍 연탄리 생활야구장에 부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전날인 지난 18일 군청을 찾은 송 전 코치와 지역 야구 발전과 유소년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송 전 코치는 제 이름을 딴 야구장이 미래 선수들이 꿈을 키우는 곳이자 지역의 자부심이 되길 바란다며 야구를 통해 증평이 전국적으로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 전 코치는 한화 선수 시절 210승을 거둬 ‘레전드’로 불린다. 증평초에서 야구를 시작했다.
증평군은 송 전 코치의 이름을 딴 제1회 송진우 야구대회 개최를 추진한다. 대만, 일본 등 아시아 국가와의 유소년 국제 교류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초·중·고 야구학교 설립도 검토 중이다. 이 군수는 지난 2일 야구 거장 김응용 전 감독(85)을 만나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이들은 지역 학교 야구팀 창단, 야구 구장 설립 등 야구 인프라 구축, 야구 인재 발굴·육성 등을 추진한다.
김 전 감독은 프로야구 해태·삼성·한화 감독,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야구계 원로다. 김 전 감독은 청주·충북 야구 발전 관련 자문위원을 맡는 등 충북 야구와 인연이 깊다.
이 군수는 김 전 감독에 이어 송 전 코치까지 합류하는 등 증평 야구의 든든한 조력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 스포츠 기반을 확장해 아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의 수당이 최대 월 20만원에서 44만원으로 늘어난다.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승진·포상 혜택과 면책 기준도 확대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난·안전분야 조직·인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면서 높은 전문성과 무거운 책임감이 요구되는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의 잦은 비상근무 등 열악한 업무 여건과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월5일 재난 대응 우수 분트 지자체와 공무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수당 체계 개편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의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 수당은 기존 월 8∼20만원 수준에서 월 16∼44만원으로 늘어난다.
세부적으로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 중 2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는 정근가산금(5만원), 격무직위 근무자에게는 격무가산금(5만원)이 각각 새로 지급된다. 비상근무수당은 하루 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두 배 인상되고, 월 상한액도 12만원에서 18만원으로 확대된다. 일선 현장의 지자체 재난 담당자에게는 특정업무경비(8만원)가 추가로 지급된다.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의 승진도 빨라진다. 재난·안전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의 직급별 근속 승진 소요 기간을 지자체는 2년, 중앙부처는 1년 각각 단축한다. 재난관리 분야 정부포상 규모도 기존 99개에서 150개 이상으로 늘린다.
행안부 관계자는 재난·안전 분야에서 직무수행능력이 탁월해 우수한 성과를 내거나 정부포상을 받은 공무원에 대해서는 상위직급에 결원이 없더라도 특별승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또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에 대한 적극행정위원회 면책 특례를 신설해 긴급한 재난 상황에서 공무원이 공공의 안전이나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적극적 조치를 한 경우 위원회의 사후 판단으로도 징계 면제 효력을 부여한다.
조직·인력 보강도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과 재난안전부서장에게는 재난관리 전문성 교육 7시간을 의무화하고, 경험자 배치를 권고했다. 지자체가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전담 근무자가 없는 57곳에 인력을 확충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재난 전담 인력을 보강하고, 지자체 내 방재안전직 비중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이달 안에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한 후 연말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강원 동해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지원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사업이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인센티브 제도는 동해시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 단체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금액은 내국인 기준 버스 1대(20명)당 1일 숙박 시 40만원, 2일 숙박 시 50만원, 당일 관광 시 20만원이다.
수학여행단이나 외국인 단체 등 일부 대상의 경우 지원조건이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받으려면 여행 시작 5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동해시청 관광과에 제출하고, 관광 종료 후 30일 이내에 청구 해야 한다. 신청은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팩스 접수는 불가하다.
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인센티브 지원으로 체류형 관광 정책을 더 강화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고, 많은 여행사와 단체가 동해를 방문해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