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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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행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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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김치 한번 드셔보세요.” 조용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는 강남의 한 갤러리 라운지. 눈앞에 놓인 빨간 김치통을 보고 나도 모르게 군침이 도는 한편 걱정이 고개를 들었다. ‘여기서 열면 김치 냄새가 날 텐데….’ 어? 그런데 아무 냄새가 나지 않는다. 식감은 아삭. 이제 막 담근 겉절인가 했더니 새콤하게 잘 익은 김치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이 김치, 정체가 뭐야!궁금했던 김치의 정체는 식품 기술 혁신기업 스티븐푸드테크의 박윤경 대표가 개발한 프리미엄 김치 ‘K-Chi’(케이치)다. 겉보기엔 평소 집에서 먹는 김치와 다르지 않지만 케이치에는 일반 김치와는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다. 바로 시간이 지나도 김치맛이 변하지 않고 처음 맛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김치 냄새가 거의 나지 않고 아삭한 식감도 유지된다.패션 디자이너 출신인 박 대표는 김치의 ‘과발효’를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해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유형의 김치를 세상에 내놓은 주인공이다. 시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