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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해 “지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변화와 쇄신하지 않으면 우리는 다 망한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에서 “저는 제대로 싸우고 이기기 위해 변화와 쇄신을 하려고 한다. 김 여사와 관련한 우려를 어떻게든 해소하려는 것도 그런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변화와 쇄신을 방해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자해적 이간질로 알량한 이득을 보려는 소수의 사람도 있다”고도 말했다. 자신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제안한 대통령실 내 인적 쇄신과 의혹 해소 노력,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 등 3대 요구와 특별감찰관 추천 추진을 두고 당내 친윤석열(친윤)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나온 점 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다음달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와 관련해 “이 대표가 유죄판결이 나더라도 국민이 ‘그러면 너희는, 너희들도 똑같지 않냐’고 반문하시는 것에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