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10-30
- 조회70회
- 이름행복인
본문
“예의 없이 끊으면 어떡해?”아내는 노발대발했다. 뻔히 보이는 보이스피싱 통화를 가로채 끊어버렸다는 이유에서다. 2년 전 2700만원의 피해 경험이 있는 아내는 이번에도 ‘당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했다. 이날의 충격 이후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인피니그루의 유경식 대표(사진)는 보이스피싱 탐지·차단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 전력투구해왔다. 만약 앱이 스마트폰을 상시 감시해 범죄의 기미를 즉시 읽고, 피해자보다 먼저 금융사와 수사기관이 움직이게끔 한다면 어떨까. 각개전투 중인 금융당국, 수사기관, 각 금융사·통신사를 한데 묶는 ‘보이스피싱 공동 대응 플랫폼’ 앱을 만든다면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누적 다운로드 수 600만회가 넘는 앱 피싱아이즈와 시티즌코난은 이 같은 구상에서 탄생했다.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사무실에서 만난 유 대표는 “예전 부모님 댁에 보일러 깔아드리듯, 이젠 부모님 폰에 피싱 차단 앱 하나씩 깔아드리면 안심할 수 있는...
대통령실 경내 떨어져 수거“무지한” 등 원색 비난 담겨 용산 일대 낙하 계산 가능성북한이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일명 삐라)이 든 풍선을 날려보냈다. 일부 전단은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 떨어졌다. 북한이 오물 풍선을 보낸 건 30번째로, 풍선 안에 전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북한이 약 20개의 풍선을 띄운 것을 식별했고, 이 중 10여개가 수도권 지역에 떨어졌다고 이날 밝혔다. 일부 풍선이 용산구 상공에서 터지면서 풍선에 담긴 전단이 대통령실 경내 등에 떨어졌다.손바닥 크기의 전단에는 윤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내용이 적혔다. 윤 대통령 사진과 함께 “핵강국을 향해 정권종말 잠꼬대를 한다”거나 “대파값도 모르는 무지한” 등의 문구가 적혔다. 김 여사 사진에는 “현대판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문구가 쓰였다.북한이 오물 풍선을 보낸 건 지난 5월28일부터 30번째다. 풍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