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흥신소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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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행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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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하원의 15선 중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고 계엄 해제를 이끌어낸 한국 시민들에게 찬사를 보냈다.브래드 셔먼 연방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은 6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 의회의사당 내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회의에서 “나는 한국 국민과 국회의원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그들은 계엄령 선포에 직면했을 때 전 세계에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완전히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자 민주주의와 법치를 위한 전 세계의 노력에 대한 모욕이었다”고 비판했다.셔먼 의원은 “신에게 감사하게도 몇 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계엄령은) 한국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한국 국가 안보의 두 기둥 중 하나는 민주주의와 법치에 대한 헌신에 있어 한국 국민이 단합하는 것인데 윤 대통령은 그것을 훼손했다”고 말했다.이어 “다른 기둥은 한·미 관계와 양국 국민의 관계”라면서 “한국...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두고 ‘한밤중의 해프닝’이라고 했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계엄을 옹호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홍 시장은 9일 낮 1시21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부 매체에서 계엄을 옹호했다는 자의적인 해석을 하는 건 문해력도 떨어진 악의적 비방이다. 오해 없기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내가 계엄 파동 후 내어놓은 첫 말은 계엄을 옹호한 게 아니라 ‘한밤중의 해프닝’이라 했다”며 “계엄 사유도 안 되고 실행도 어설퍼 해프닝이라고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충정은 이해한다’는 말은 거듭된 야당의 공직자들(에 대한) 묻지마 탄핵으로 국정이 마비되고 사상 초유로 야당 단독 예산 처리는 그 유례를 볼 수 없는 폭거였기 때문에 그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 문제는 대통령이 야당과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야 하는 정치 문제인데, 그걸 비상계엄으로 풀려고 했다는 게 패착이었다는 뜻”이라고 했다.홍 시장은 앞서 올린 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