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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은 누구일까? 중국 고대의 동방삭은 삼천갑자를 살았다고 하지만, 공식적인 기록은 122년 164일을 산 프랑스의 잔 칼망 할머니다. 칼망 할머니는 워낙 건강해서 85세에 펜싱을 배우고, 110세까지 자전거를 탔다고 한다. 그런데 21세에 배운 담배를 117세까지 피웠고, 튀긴 음식과 매운 음식, 와인을 좋아했다고 하니, 우리가 아는 장수 상식과 꽤 동떨어진 분이었던 것 같다.칼망 할머니와 젊은 변호사 간에 재미난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칼망 할머니가 90세가 되던 해, 47세의 젊은 변호사와 주택과 관련한 계약을 맺었다. 칼망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할머니가 살던 주택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매달 약 50만원을 변호사로부터 받기로 한 것이다. 젊은 변호사는 당장 돌아가셔도 이상할 것 없는 칼망 할머니와의 계약에 기꺼이 응했다. 요즘으로 치면 개인적으로 주택연금을 디자인한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계약 후 30년이 지났는데도 할머니는 건강하게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