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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형사전문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혐의 등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윤 대통령을 내란·직권남용 등 피의자로 입건하고 혐의 모두를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서울고검장)은 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기자실 브리핑에서 “이 사건 사실관계를 한 마디로 쉽게 설명하면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는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박 본부장과 기자단의 일문일답 전문.-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휴대전화를 교체해 증거인멸 우려 가능성이 나온다. 다른 혐의자들도 증거인멸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금요일(지난 6일)에 구성돼 이틀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 갖고 있는 (김 전 장관의)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압수를 했고 휴대전화를 교체한 게 있다면 그 경위나 이유에 대해서도 확인을 해서 수사에 반영토록 하겠다. 그 밖에 다른 분들의 사항이나 이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