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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국내 최초 수소 카트랜스포터(차량 운반용 트럭)가 국내 최초로 평택항에 투입된다.현대차는 지난 28일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에서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 1호차 인도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차량 인도식은 평택항 일대에서 운행 중인 디젤(경유) 차량 운반용 트럭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대체하는 ‘평택항 카트랜스포터 수소 전환 시범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차는 환경부와 평택시, 현대글로비스 등과 손잡고 수소를 연료로 하는 차량 운반용 트럭을 개발·공급하게 됐다.평택항에 투입된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는 최대 6대의 차량을 적재할 수 있다. 차량에는 350㎾급 모터와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동급 디젤 차량 대비 동력 성능이 뛰어나다. 수소 탱크 용량은 총 27㎏H2(700bar×4ea)로 1회 충전 시 380㎞를 달릴 수 있다.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는 다음달부터 현대차 아산...
2024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패패부산’은 융합 유행의 확장을 도모하는 복합전시회로 올해로 32주년을 맞는다. 올해는 4개 주제관에 신발, 의상, 섬유 등 관련 업체 363개사가 389개 부스를 마련한다.이번 행사에서는 ‘필루미네이트’, ‘엘무드’, ‘시그니처’ 등 신발·의류 업체 50여 개사를 유치해 각종 간편 복장을 선보인다.행사 기간 ‘패패부산×필루미네이트’ 협업한 후드 티셔츠를 무신사에서 특별 발매한다.오구커피, 이루카 등 지역 커피전문점 10개사가 참여한다. 또 모모스커피, 블랙업커피 등이 협찬하는 행사를 기획해 커피와 신발의 융합 마케팅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전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신발제조플랫폼, 자원순환 섬유소재, 빅테이터를 활용한 의류 분류 시스템 등 디지털·친환경 융합 콘텐츠도 볼 수 있다.이밖에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 교류 행사...
군과 경찰의 부실 수사로 15년간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고 염순덕 상사 사망 사건을 두고 국가가 유족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7부(재판장 손승온)는 염 상사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난 18일 “국가는 총 9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2001년 12월11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소속이던 염 상사(당시 34세)는 같은 부대 준위 B씨,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중사 C씨와 술을 마신 후 귀가하다가 숨졌다. 헌병대는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경찰이 염 상사가 발견된 곳 근처에서 염씨의 피가 묻은 대추나무 가지를 발견하면서 살인사건으로 수사 방향이 바뀌었다. 경찰이 인근 도로변에서 수거한 담배꽁초 2개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 감정 결과 B·C씨의 유전자가 검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헌병대가 “사건 당시 당구를 치고 있었다”는 이들의 진술을 받아들이고 국과수 감정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