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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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27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15년 만에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계는 격변의 소용돌이와 마주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28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191석, 공명당은 24석을 차지했다.두 연립여당의 의석수 합계는 215석으로 중의원 465석의 과반인 233석에 미치지 못했다. 양당 각각 247석, 32석으로 총 279석이던 선거 시작 전 의석수보다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연말 불거진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 파문, 고물가에 따른 실질임금 감소 등이 민심의 반발을 불러온 결과로 분석된다.특히 이시바 총리는 비자금 문제에 연루된 의원 12명을 공천배제하는 등 칼을 빼들었지만 국민 상당수가 이를 충분한 조치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조사가 많다. 파벌의 비자금 문제에 관여하고도 지역구에 출마한 46명 중 18명만이 살아남았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