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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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과 윤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의 통화 내용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당무 감사를 착수하는 것이 올바르다”며 “필요하다면 제가 요청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당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당 차원에서 요청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앞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정황이 드러나는 명씨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공천이 확정되기 하루 전인 2022년 5월9일 통화에서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명씨는 이에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
‘3자 특검’ 등 추진 과제 대부분 미완…“국민 눈높이” 무색 용산과 차별화 나섰지만 간극만 벌리는 등 정치력에 ‘한계’“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라는 명령에 우리는 응해야 한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월23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한 말이다. 그는 30일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민심’을 18차례 언급하며 ‘국민의 눈높이’를 재차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한 대표가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정치를 내세웠지만 이 과정에서 윤·한 갈등, 친윤석열(친윤)계·친한동훈(친한)계 갈등만 도드라지면서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한 대표의 100일을 규정하는 단어는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다. 그는 당대표에 출마하며 여당의 해병대 채 상병 제3자 특검 자체 발의를 공약했다. 수평적 당정관계 정립도 공언했다. 그는 지난 21일 대표 취임 이후 윤 대통령과 처음 면담하는 자리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활동 중단, 대통령실 인적 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