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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명품쇼핑몰 7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이 상정돼 재표결이 시작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을 마친 뒤 본회의장에서 퇴장하자 야당 보좌진들이 이를 가로막아 대치가 벌어졌다.국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본회의를 열고 첫번째 순서로 김 여사 특검법을 상정해 표결에 부쳤다. 본회의 시작 전부터 본회의장 앞에서는 소란이 벌어졌다.야당 보좌진들은 본회의 시작 전 본회의장 앞에서 “탄핵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윤종오 원내대표를 비롯한 진보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내 단상 앞에서 ‘탄핵 부결은 내란 공범입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김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단상에 서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의 반발이 터져 나왔다.야당 의원들은 박 의원을 향해 “내란범” “반역자” “내란수괴 체포하라”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라고 소리를 질렀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조용히 해달라”며 제지했다.표결이 시작되자 여야 의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부결될 경우, 오는 11일 다시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원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탄핵안 표결 전망을 묻는 기자들의 말에 “이들(대통령실과 여당)이 오늘만 넘기려고 생각한다면 오판”이라며 “우리는 국회 본회의를 살라미로 계속 잘라서라도 할 것이다. (탄핵안을) 11일 바로 또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이재명 대표는 ‘탄핵안을 11일 또 올릴 것이냐’라는 기자들의 확인 요청에 “좋은 결과를 예상하고 최선을 다하자”라고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