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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11-01
  • 조회48회
  • 이름행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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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보수 시민단체의 압박으로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각종 성교육 도서가 학교에서 폐기된 것을 두고 “지역 공동체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안 위원장은 3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인권위 국정감사에서 “교육은 어렸을 땐 부모 주도로 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위원장은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포함해 수천여종의 책이 폐기되거나 열람 제한이 됐다’라며 이에 대한 의견을 묻자 “자녀 교육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지역 공동체에서 형성된 의사에 의해 결정하는 게 타당하다”고 답했다.경기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년간 성교육 도서 총 2528권이 폐기됐다. 여기엔 한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포함됐다. 보수 시민단체가 교육청과 학교에 공문을 보내는 등 압력을 넣었고, 경기도교육청이 이에 동조하며 논란이 불거졌다.지난 30일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도 여성...
1일 제주에 역대 11월 기록으로는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주 북부 지점의 일 강수량은 138.1㎜로 측정됐다.이는 이 지점에서 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래 11월 기록으로는 가장 많은 강수량이다. 직전 기록은 2011년 11월18일의 102㎜다. 역대 3위는 1975년 11월14일에 측정된 87㎜다.현재 제주 산지와 북부중산간, 북부·동부·남부중산간에 호우 경보가, 그 외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오후 4시 기준 지점별로는 한라산 진달래밭 182.5㎜, 삼각봉 173.5㎜, 한라산 남벽 137.5㎜ 등이다. 중산간인 산천단에 171.5㎜, 오등 151.5㎜, 가시리 126.5㎜ 강수량이 측정됐다. 해안가는 성산 144.3㎜, 제주 138.1㎜, 고산 83.9ԩ...
경향신문 ‘더 이상 한 명도 잃을 수 없다’ 기획·보도(플랫팀 김정화·임아영·이아름)가 29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의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받았다.민언련은 이 기획·보도에 대해 “교제폭력에 희생된 여성 피해자들의 사례와 기록을 통해 범죄 특성을 분석하고, 피해자를 지켜내지 못한 수사기관 등 미흡한 처벌과 정부의 부실 대책을 구체적으로 짚어냈다”며 “세계적으로 교제폭력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국내 젠더화된 폭력 문제를 살펴본 이번 기획은 시의적절한 보도였고 무뎌진 교제폭력 피해자들의 죽음과 우리 사회 무관심, 미흡한 처벌과 대책을 상세히 짚어 경각심을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더 이상 한 명도 잃을 수 없다’ 계정을 만들어 피해를 막을 기틀 마련까지 지켜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도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민언련은 뉴스토마토 ‘김건희 여사 총선 공천개입 의혹’ 연속 보도와 JTBC ‘김건희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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