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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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예상 밖 딜레마를 마주하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고율 관세 부과로 중국과의 일전을 예고해 온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그간 성공적이던 테슬라의 중국 사업에 ‘역풍’이 불 수 있어서다.WSJ는 26일(현지시간) 테슬라가 그동안은 중국과 특별한 관계를 맺으며 다른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부러움을 샀지만, 트럼프가 다음 달 대선에서 승리한 뒤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일 경우 테슬라와 중국의 관계가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관측했다.머스크는 자금 지원부터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주 전역 선거운동 지원까지 물심양면으로 트럼프의 재선을 돕고 있다. 머스크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역할을 맡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선거운동 중 머스크의 이름을 자주 언급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작은 정부를 위한 효율성 위원회’에 머스크를 임명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중...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뉴욕 유세에서 나온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를 ‘쓰레기 섬’에 빗댄 발언이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특히 미 대선 최대 격전지 펜실베이니아에 많은 푸에르토리코계를 포함한 히스패닉 유권자들 사이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고 폴리티코 등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전날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에서 찬조 연설을 한 코미디언 토니 힌치클리프는 “푸에르토리코는 쓰레기섬”이라고 말했다. 무단 입국자들로 미국이 ‘쓰레기통’이 되었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언급에 동조하면서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곧바로 푸에르토리코와 주민들을 비하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트럼프 캠프가 즉각 “이 농담은 후보나 캠프의 관점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거리두기에 나섰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푸에르토리코계 유권자 비중이 높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 표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고 폴리티코 등은 전했다. 해당 발언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