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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이의리, 527일 만에 승리…“밥 먹는 시간 아껴 훈련 도운 양현종 선배 덕”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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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행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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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KIA 좌완 이의리(23)가 527일 만에 승리했다. 젊은 좌완의 감격적인 첫 승 뒤에 KIA의 오랜 좌완 에이스 양현종(37)이 있다.
이의리는 13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 호투로 KIA의 6-3 승리를 이끌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의리의 1군 마지막 승리는 지난해 4월4일 KT전이었다. 이의리는 이후 팔꿈치를 다쳤고 6월 수술받았다. 지난 7월 복귀까지 재활과 회복에 1년이 걸렸다.
의욕적으로 복귀는 했지만 부침이 컸다. 제구 난조가 계속됐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가는 경기가 잦았다. 초연하려 해도 이기지 못하니 조바심이 들 수밖에 없었다. 이의리는 첫 네 경기 정도까지는 괜찮았는데 그다음부터는 아무래도 마음이 좀 급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의리는 이날 등판 전까지 보름을 쉬었다. 5강 싸움이 급해지면서 KIA는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이의리에게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있었다. 이의리는 제구를 가다듬는 데 집중했다. 이동걸 투수 코치와 함께 에이스 양현종이 곁을 지켰다. 이의리는 LG전 승리 후 이 코치와 양현종을 가장 먼저 찾았다.
이의리는 양현종 선배님이 밥 먹는 시간까지 반납하고 제 훈련을 도와주셨다. 복귀하고 팔 각도가 낮다 보니 공이 계속 11시 방향으로 날렸는데 그나마 일정한 방향으로 날려서 잡을 수는 있겠다고 생각했다. 양현종 선배님이 제구와 관련해서 좋은 말을 계속 해주셨다고 말했다.
KIA는 5강 진출을 위해 마지막 기력을 짜내는 중이다. 우완 선발 김도현이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와중에 나온 이의리의 첫 승은 당연히 반갑다. 이의리는 꼭 가을야구로 가고 싶다. 남은 경기 다 이겨야 간다고 생각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응원하고 내가 나가는 날 또 잘 던져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의리는 2021년 입단 당시부터 양현종을 이을 차세대 에이스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다. 제구 불안 꼬리표에도 불구하고 시속 150㎞대 강력한 직구로 2022·2023년 연속으로 10승 이상을 올려 잠재력을 증명했다. 오랜 공백을 깬 지금도 양현종 후계자 1순위는 이의리다.
최근 전국적으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북 전주에서 중학생을 상대로 한 유인 시도가 발생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8분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중학생 B양(10대)의 얼굴을 만지며 드라이브 가자는 등의 말을 하며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이 완강히 거부하자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났다. B양 부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추적해 약 3시간 만에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B양이 예뻐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유인 시도는 최근 들어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 경기 광명에서는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끌고 가려던 고등학생이 붙잡혔고,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20대 남성 3명이 탐정사무소 차를 타고 초등학교 주변을 배회하다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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