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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트 “위험할 땐 어린이 스스로 ‘SOS’ 알려요”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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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행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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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트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유괴) 범죄 시도가 잇따르자 서울시가 ‘초등안심벨’을 시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시는 11일 그간 초등학교 1~2학년에게 배포하던 초등안심벨을 내년부터는 전 학년 초등학생(약 36만명)에게 모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경기, 인천, 대구,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미성년자를 노린 유괴 시도가 연이어 발생 중이다. 일선 교육청과 학교는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시는 대상별로 상황에 맞는 안심물품 지원을 통한 보호 체계를 촘촘하게 가동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5월 서울 시내 606개 전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1~2학년에게 무상 보급한 초등안심벨을 내년 전 학년(1~6학년)으로 전면 확대 보급한다.
초등안심벨은 아이들이 위급상황 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장비다. 키링처럼 책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긴급상황 시 뒷면의 검은색 버튼을 한 번 누르면 곧바로 100㏈ 이상의 날카로운 경고음이 계속 나온다.
시는 100㏈은 반경 50~70m까지 들리는 자동차 경적 소리 수준으로 주변 어른들의 주의를 끌어 빠른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며 내년 전면 확대에 앞서 올해 서울 시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키링 형태의 긴급신고 기기인 ‘안심헬프미’를 올해 10만개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 안심헬프미는 위급상황 시 버튼을 누르면 경찰에 긴급출동 요청이 발송되고, 미리 등록한 ‘안심 친구’에게 실시간 위치 공유가 된다. 자영업자를 위한 긴급신고 기기인 ‘안심경광등’도 1만개를 추가 지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이은 범죄 기도가 크게 우려된다며 서울시 경보시스템을 이용해 약자들이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것은 물론 주변에서 즉시 도움을 주어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IA 좌완 이의리(23)가 527일 만에 승리했다. 젊은 좌완의 감격적인 첫 승 뒤에 KIA의 오랜 좌완 에이스 양현종(37)이 있다.
이의리는 13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 호투로 KIA의 6-3 승리를 이끌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의리의 1군 마지막 승리는 지난해 4월4일 KT전이었다. 이의리는 이후 팔꿈치를 다쳤고 6월 수술받았다. 지난 7월 복귀까지 재활과 회복에 1년이 걸렸다.
의욕적으로 복귀는 했지만 부침이 컸다. 제구 난조가 계속됐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가는 경기가 잦았다. 초연하려 해도 이기지 못하니 조바심이 들 수밖에 없었다. 이의리는 첫 네 경기 정도까지는 괜찮았는데 그다음부터는 아무래도 마음이 좀 급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의리는 이날 등판 전까지 보름을 쉬었다. 5강 싸움이 급해지면서 KIA는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이의리에게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있었다. 이의리는 제구를 가다듬는 데 집중했다. 이동걸 투수 코치와 함께 에이스 양현종이 곁을 지켰다. 이의리는 LG전 승리 후 이 코치와 양현종을 가장 먼저 찾았다.
이의리는 양현종 선배님이 밥 먹는 시간까지 반납하고 제 훈련을 도와주셨다. 복귀하고 팔 각도가 낮다 보니 공이 계속 11시 방향으로 날렸는데 그나마 일정한 방향으로 날려서 잡을 수는 있겠다고 생각했다. 양현종 선배님이 제구와 관련해서 좋은 말을 계속 해주셨다고 말했다.
KIA는 5강 진출을 위해 마지막 기력을 짜내는 중이다. 우완 선발 김도현이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와중에 나온 이의리의 첫 승은 당연히 반갑다. 이의리는 꼭 가을야구로 가고 싶다. 남은 경기 다 이겨야 간다고 생각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응원하고 내가 나가는 날 또 잘 던져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의리는 2021년 입단 당시부터 양현종을 이을 차세대 에이스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다. 제구 불안 꼬리표에도 불구하고 시속 150㎞대 강력한 직구로 2022·2023년 연속으로 10승 이상을 올려 잠재력을 증명했다. 오랜 공백을 깬 지금도 양현종 후계자 1순위는 이의리다.
손흥민(33·LAFC)이 메이저리그사커(MLS)를 홀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손흥민의 화끈한 골 사냥에 상대 구단까지 관중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본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이끄는 LAFC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데니스 부앙가의 해트트릭(3골)을 묶어 4-2로 승리했다.
직전 2경기(1무1패)에서 승리가 없었던 LAFC는 승점 44점을 기록해 서부콘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이날 최전방 골잡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함께 골 폭죽을 쏘아 올렸다. 왼쪽 측면 수비수 아르템 스몰리아코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내준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지난달 댈러스전에서 프리킥 데뷔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시즌 2호골이자 첫 필드골이다.
MLS 사무국은 SNS를 통해 손흥민이 54초 만에 골을 넣었다고 알렸지만, 실제 손흥민의 슛이 골대 안으로 출장용접 들어간 시각은 전반 52초였다.
9월 A매치 2연전에서 미국(1골 1도움)과 멕시코(1골)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기세가 이번 새너제이전까지 이어졌다.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은 MLS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득점 쇼보다 관중 동원력이 더 큰 주목을 끌었다.
새너제이는 LAFC전을 앞두고 원래 홈구장인 페이팔 파크(수용인원 1만8000명) 대신 미국프로풋볼(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홈구장인 리바이스 스타디움(6만8500명)으로 경기 장소를 옮겼다.
LAFC의 연고지와 가까운 샌타클래라에서 경기가 열리는 터라 관중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 나온 결정이었다.
애플TV에서 MLS 해설을 맡고 있는 에두는 지난 13일 손흥민은 팝스타 같은 선수다. 4경기 만에 경기장 안팎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루스 아레나 새너제이 감독은 최소 5만명 이상의 관중이 방문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새너제이의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은 5만850명이었다. 그리고 상대 팀 스타 손흥민이 등장한 이날 공식 집계 결과 입장 관중은 5만978명이었다. 새너제이가 내심 기대했던 매진에는 실패했으나 한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가뿐히 세우면서 ‘손흥민 효과’를 봤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잠시 주춤했던 LAFC의 경기력도 끌어올렸다. 왼쪽 날개인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부앙가는 전반 9분 역습 찬스에서 왼쪽 측면을 내달린 뒤 오른발슛으로 새너제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감을 얻은 부앙가는 3분 뒤 골키퍼의 빈틈을 찌르는 절묘한 로빙슛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부앙가는 3-1로 앞선 후반 42분에도 세르지 팔렌시아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3골을 내리 쏟아낸 부앙가는 18골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19골)에 이어 전체 득점 3위로 올라섰다. 전체 득점 1위인 샘 서리지(내슈빌)와는 3골 차이다. LAFC는 종료 직전 팔렌시아의 자책골로 1점을 더 줬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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