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보랏빛의 유혹’···동해·고성서 ‘라벤더 축제’ 이어져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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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간성읍 꽃대마을길 고성 하늬라벤더팜에서 오는 25일까지 ‘제18회 하늬팜 라벤더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고성 하늬라벤더팜 일대에서는 라벤더 향수 추출 시연,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라벤더 모종 심기 등 각종 체험 행사와 지역 예술팀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정원 곳곳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라벤더 향을 입힌 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어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삼화동 무릉별유천지에서 ‘라벤더 축제’를 개최한다.
무릉별유천지는 40년간 석회석을 캔 폐광지에 조성한 복합체험 관광단지다.
에메랄드빛 호수 주변에 조성된 2만㎡ 규모의 야외 라벤더 정원에는 1만3000주의 라벤더와 멕시칸 세이지, 아이비 등이 심겨있다.
축제 기간에는 ‘나태주·박군의 태군 노래자랑 시즌 2’ 결승전을 비롯해 초대형 버블쇼, 보라색 테마 플리마켓, DJ박스, 라벤더 트레일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해가 저문 뒤 오후 10시까지 이어지는 ‘야간 개장’ 시간에는 은은한 조명이 꽃밭을 수놓아 낮과는 전혀 다른 풍광이 연출된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입장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