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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11-01
  • 조회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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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30일 “가지고 있는 모든 조직력과 헌신성을 바탕으로 ‘퇴진 광장’을 여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150명 이상의 당선자를 배출해 진보 정치의 전성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 7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정치권의 가장 큰 화두는 ‘윤석열 정권이 언제 종식되느냐’”라며 “이미 윤 대통령 지지율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상황임에도 이를 정권 퇴진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2016년 형성됐던 박근혜 퇴진 촛불 항쟁과 같은 광장에서의 뜨거운 민심이 확인돼야 한다”고 말했다.진보당은 지난 8월 윤석열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공식 발표한 데 이어 지난주부터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등 전국적인 탄핵 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 상임대표는 “오는 12월까지 퇴진 광장 마련을 위해 (탄핵을) 범국민적 관심사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김 상임대표는 “오는 13일 윤...
산업용 전기료의 인상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열차 운행으로 내야 하는 전기 요금이 지난 3년새 50% 이상 늘어 연간 5000억원을 넘어섰다.29일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이 올해 부담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기요금은 5814억원으로, 지난 2021년보다 57.7% 증가했다.코레일이 연간 납부한 전기 요금은 2021년 3687억원, 2022년 4272억원, 지난해 5329억원 등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12% 넘게 증가해 왔다.코레일의 열차 1만4000여칸 중 약 98%는 전기로 달리기 때문에 코레일 연간 전력 사용량의 80% 이상은 전동열차 운행에 쓰인다. 그런데 코레일의 총 열차 운행 거리가 2021년 1억3461만㎞에서 지난해 1억3296만㎞로 1.2%가량 줄었음에도 전기료 부담이 커진 것이다. 전기 요금이 올랐기 때문이다.2021년부터 연료 가격이 상승하면 전기 요금도 올리는 ‘원가 연동형 요금제’가 도입된 데 이어, 코레일에 적용되는...
반도체 노동자에게 발생한 희귀암인 부신암이 처음으로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된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윤성진 판사는 지난 23일 A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 불승인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것으로 29일 확인됐다.A씨는 2000년 11월부터 하이닉스 청주공장(현 키파운드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기 시작했고 반도체 웨이퍼 제조 세부공정 중 하나인 증착(박막) 공정 장비 유지·보수를 맡았다. 그는 해당 공정 장비·설비에 유해물질인 액체가스를 투입하거나 직접 냄새를 맡아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했다. 또 설비 세정을 위해 부품을 불산(HF) 수조에 담갔다가 빼고 각종 유기용제로 설비를 닦는 작업도 했다. A씨 근무 공간인 클린룸은 반도체 제조 과정 중 발생한 유해물질이 곧바로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는 구조로 돼 있다.A씨는 37세이던 2020년 3월 부신암 진단을 받은 뒤 이듬해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신청을 했다. 근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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