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조회수 증가 “철새가 도둑놈보다 낫다” “그래도 파란색이제”···재보궐 격전지 영광 민심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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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조회수 증가 “3일부터 (선거)운동 시작하면 봐봐. 조국 바람이 불거여.” “무슨 소리. 그래도 우리는 파란색이제.”약 3주 앞으로 다가온 10·16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영광 재선거에 올인하면서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가 총출동해 영광 민심잡기에 나섰다. 지난 23일 영광 전체인구의 45%가 거주하는 영광읍 일대를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 민심을 들었다.민주당 후보 지지를 밝힌 이들은 장현 혁신당 후보를 ‘철새’라고 비판했다. 영광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만난 택시기사 한모씨(52)는 “얼마 전까지 민주당 예비후보로 뛰던 사람이 혁신당 점퍼만 바꿔입고 나오는 게 말이 되냐”며 “철새 이런 거 딱 싫어한다”고 했다. 지난 선거에선 무소속 후보에 투표했다는 조모씨(65)는 “교수하다가 정치하겠다고 당 바꿔가며 출마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며 “차라리 장세일 후보를 찍겠다”고 말했다.반면 강종만 전 군수(무소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