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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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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행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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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촛불집회 현장 주변에서 인쇄물 등을 나눠주는 여성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울산 남부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군(10대)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A군은 이날 오후 6시쯤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 인근에서 유인물을 나눠주던 여성 2명을 팔로 누르거나 위협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롯데백화점 광장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었다. 피해자들은 집회 참가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처리가 무산되면서 검찰과 경찰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검경은 각각 대규모 수사팀을 발족시켜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및 반란 혐의 수사에 나섰다.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모인 시민들은 검경의 독립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시민들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과 무관하게 수사기관이 철저한 수사로 관련자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순자씨(61)는 “윤 대통령의 내란죄 혐의는 빼도 박도 못하는 분명한 잘못”이라며 “대통령 눈치를 볼 게 아니라 국민 눈치를 보고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그간 수사당국이 보여온 정치적·편파적 수사 사례를 비춰볼 때,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았다.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으로 수사 동력이 꺾이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장소연씨(28)는 “검찰은 김건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