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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11-03
  • 조회24회
  • 이름행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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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유엔 총회가 미국의 대쿠바 제재를 끝내야 한다는 결의안을 다시 통과시켰다. 64년간 미국으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으면서 심각한 경제난에 처한 쿠바의 운명은 미 대선을 앞두고 또다시 분수령에 섰다.유엔은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총회에서 찬성 187표 대 반대 2표, 기권 1표로 ‘미국이 쿠바에 부과한 경제, 상업, 금융 제재를 끝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반대표를 던진 나라는 미국과 이스라엘이다. 친미 성향의 동유럽국 몰도바는 기권했다.유엔은 “그동안 유엔총회는 유엔 헌장에 따라 (다른 나라에) 제한적 조치를 취하는 법을 공포하거나 적용하는 것을 삼가 달라고 전 세계에 재차 촉구했다”며 “이번 결의로 국가의 주권 평등, 내정 불간섭, 국제 무역과 항해의 자유 등의 원칙을 (전 세계가)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미국에 쿠바 제재를 완화하도록 촉구하는 결의가 유엔에서 채택된 건 1992년 이후 올해가 32번째다. 총회 결의는 법적 구속...
러시아는 29일(현지시간)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마을 한 곳을 추가로 점령했다고 밝혔다.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요충지 인근의 마을 한 곳을 ‘해방’했다고 주장했다. 병참 기지 포크로우스크에서 남쪽으로 약 25㎞ 떨어진 츠쿠리네가 그 대상이다.러시아군은 지난 여름부터 포크로우스크를 향해 진격해왔으며, 츠쿠리네는 최근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에서 장악한 마을 중 규모가 큰 편이라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통신은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10월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진격 범위를 478㎢ 넓혔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초기인 2022년 3월 이후 최고 기록이라고도 전했다. 러시아군의 지난 8·9월 진격 범위는 각각 477㎢, 459㎢다.포크로우스크가 러시아군의 전략적 목표대로 함락될 경우 우크라이나 방어선이 위태로워지며, 도네츠크주 전체가 러시아군에 점령...
무지의 즐거움우치다 다쓰루 지음 | 박동섭 옮김유유 | 266쪽 | 1만8000원우치다 다쓰루는 일본의 사상가이자 무도가다. 고베여학원대학의 명예교수이면서 ‘개풍관’이라는 합기도장을 운영한다. 그가 주로 연구한 것은 프랑스 문학과 사상이지만, 영화와 예술, 철학, 사회, 정치, 교육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글을 써 ‘거리의 사상가’로도 불린다.<무지의 즐거움>은 우치다 다쓰루의 책을 여러 권 펴낸 유유 출판사에서 그에게 25개의 질문을 던진 뒤 그 답변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모든 질문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배움’이다. 다독, 다작을 하는 그에게 생활에서 ‘반드시 지키는 원칙’이 있는지, 어떻게 ‘인풋’을 해야 그렇게 많은 아웃풋이 나올 수 있는 것인지 묻는다. 학교와 합기도장에서 오랫동안 제자들을 가르친 그에게 ‘멘토와 멘티 혹은 스승과 제자의 바람직한 관계란 어떤 모습일지’ 묻는다. 한국 상황에 관해 조언을 구하는 질문도 많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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