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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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25.1도를 기록해 1907년 서울에서 근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4번째로 11월 중 기온이 25도를 넘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서울(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최고기온은 오후 3시10분에 기록된 25.1도이다. 역대 서울 11월 최고기온은 지난해 11월2일 기록된 25.9도다. 예년 이맘때 서울 최고기온은 15.7도인데 이날 서울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10도 가까이 높았던 셈이다.서울뿐 아니라 백두대간 서쪽 중부지방 곳곳에서 이례적인 고온이 기록됐다. 인천 강화와 충남 홍성은 최고기온이 각각 23.1도와 23.6도로 해당 지역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기온으로는 역대 2위, 경기 동두천(24.3도)과 충남 서산(23.7도)은 역대 3위였다.이날 제주와 남부지방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렸고, 강원 동해안·산지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에서 동풍이 불어 비가 왔다....
종일 머무를 수 있을 것 같은 마을도서관, 작가의 개성이 숨 쉬는 공방과 갤러리, 사랑스러운 조형물이 무심히 놓인 골목… 둘러보는 내내 감탄사를 연발하는 일행에게 한숙 서학동예술마을 촌장은 “알아야 더 사랑하게 된다”고 말했다. ‘투어 가이드’ 한 촌장이 없었더라면 그저 인기 드라마 촬영지에서 인증 사진 찍고 온 관광객에 머물뻔했다.지난해 1500만명 이상이 찾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사뭇 다른 분위기가 펼쳐진다. 화려한 한복을 빌려 입은 관광객 무리도, 색색의 전동카트도 없는 서학동예술마을이다. 전주교대와 남부시장 사이에 있어 한때 ‘선생촌’이라 불렸던 동네는 여느 지방 도시처럼 줄어드는 주민 수에 쇠퇴일로를 걷다가 2010년 한옥마을의 인기에 자리를 빼앗긴 예술가들이 하나둘 터전을 잡으며 전국에 둘도 없는 ‘예술촌’이 됐다. 지금은 80여명의 문화예술인이 이 마을에서 살거나 갤러리, 공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입성한 ‘4호 예술가’ 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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