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용인강간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10~20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일주일을 맞은 10일 “젊은 세대들이 탄핵에 앞장서겠다”는 대학생·청소년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졌다.청소년 3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청소년이 명한다, 반인권 반민주 윤석열 탄핵하라”고 외쳤다. 아수나로 청소년 인권 행동 등 청소년 단체들은 시국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윤 대통령은 청소년들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다”고 밝혔다.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의 빈둥 활동가는 “청소년 4만9052명을 포함해 5만명 가량의 시민들이 시국선언에 연대했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청소년의 분노가 크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수영 아수나로 활동가는 “고등학생이 그린 풍자만화를 경고하고 학생인권 조례를 폐지하더니 계엄령으로 삶을 무너뜨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은 5·18 민주화 운동과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항상 앞장섰었다”며 “어린 사람들과 광장의 힘으로 윤석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