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통령에 저항 못해 여기까지 온 것···당권·대권 분리 등 완수해주길”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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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상임고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위원장은 정당 민주주의의 요체인 상향식 공천제도, 당권·대권 분리 등 누구도 바꿀 수 없는 당헌·당규 개혁을 완수한 후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스케줄을 세워 당을 재건해 주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무리한 당무개입을 하고 비민주적, 독선적 국정 운영을 할 때 당이 비판하고 저항하지 못해 이러한 결과가 오게 된 것”이라며 “당이 말 그대로 환골탈태할 수 있는 체질 개선에 협조하고 세대교체의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개혁 과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당대회를) 빨리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만 당내 민주주의 정착 이후에 실시하는 것이 혼란을 막고 자유민주주의 정당으로 거듭하는 길”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