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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리트윗 구매 강원 원주시는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하수도 요금을 매년 15%씩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하수도 월 요금은 가정용(14t 기준) 910원, 일반용(40t 기준) 3910원이 인상될 예정이다.다만 요금 인상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3세대 가구, 다자녀 가구 등에 대한 감면 혜택은 더 늘릴 계획이다.원주시의 하수도 처리 비용 대비 요금 비율인 요금 현실화율이 27.9%에 불과하다.이는 전국 평균 45.5%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어서 요금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하수도 요금의 단기 순손실도 2021년 167억 원, 2022년 194억 원, 지난해 241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원주시는 요금 조정을 위한 ‘원주시 하수도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오는 17일까지 입법 예고를 통해 인상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원주시 관계자는 “노후 설비 교체, 하수도 증설, 방류수 수질 개선 등 중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