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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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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여당의 청년 대표와 국민의 응원을 받던 나는, 국민에 반하는 부역자의 길을 선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의원은 6명으로 늘었다. 탄핵소추안 가결에는 국민의힘에서 8표가 필요하다.국민의힘 최고위원인 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질서 있는 퇴진을 바랐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진 의원은 친한동훈계 의원으로도 분류된다.앞서 진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중하게 선택을 하려고 지금 많은 얘기가 오가고 있다”며 표결 참석과 찬반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날까지 국민의힘에서는 김예지·안철수·김상욱·조경태·김재섭 의원이 탄핵 표결에 찬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수면제를 대리 처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가대표 출신의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씨(39)에게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규 판사는 1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오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2365만원의 추징을 명했다. 재판부는 “유명 야구선수 지위를 이용해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운 후배에게 처방을 받게 했고, 3년이 넘는 기간 범행이 계속돼 수수한 양도 많다”며 “오씨 부탁으로 대리처방받은 야구선수들은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고 상당 기간 야구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오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오씨는 202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86회에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에게 의료용 마약류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와 자낙스 2365정을 처방받게 한 뒤 전달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오씨가 야구계 선배의 지위를 이용해 20대 초중반의 어린 후배나 1∼2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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