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리트윗 늘리기 울산 회야강 일대서 물수리·새매 등 멸종위기 맹금류 관찰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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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리트윗 늘리기 울산시는 울주군 온산읍 회야강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맹금류들이 관찰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관찰은 울주군 온양읍에 거주하는 최호준 새(조류)통신원(29·회사원)이 이동 중인 여름 철새 맹금류들을 포착해 사진 자료로 남겼다. 관찰된 조류는 물수리 2개체와 새매·왕새매·새호리기 각각 1개체다.물수리·새매·새호리기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돼 있다. 이 중 새매는 천연기념물이다.물수리는 지난달 24일 온산읍 삼평들 앞 회야강에서 다 자란 암컷이 3회에 걸쳐 물고기 사냥을 시도하다 실패하는 모습이 기록됐다.이후 같은달 29일 암컷 물수리가 은어와 숭어를 성공적으로 낚아채는 장면이 관찰됐고 지난 3일에는 암수 물수리 한 쌍이 함께 비행하며 먹이를 찾는 모습이 목격됐다.물수리는 봄과 가을에 해안가와 하천 습지를 지나가는 나그네새로 수면 위를 비행하다 물고기를 발견하면 빠르게 물속으로 들어가 사냥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암컷이 수컷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