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무법인 경북 영덕에 국립 해양동물병원 만든다···2028년 상반기 개관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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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법무법인 경북도는 영덕군 병곡면 영리 일대에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해양동물병원인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국가가 운영하는 종복원센터에는 다친 해양동물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컴퓨터 단층촬영(CT), 호흡마취기 등 의료 장비가 보급될 예정이다.
그간 해양생물의 구조와 치료, 인공증식 등 해양생물의 종(種) 보전 역할은 민간 수족관(아쿠아리움)에서 맡아왔다. 하지만 종 보전 연구는 수익성이 낮고 시간이 오래 걸려 국가 중심의 체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 2021년부터 종복원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덕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조경수역으로 생물 다양성이 높아 최적의 입지로 꼽혔다.
4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종복원센터는 영덕군 병곡면 영리해수욕장 배후에 연면적 9586㎡(약 2900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완공 후에는 해양생물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운영하면서 해양생물 구조와 치료, 재활과 증식, 복원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해양동물 구조, 치료, 재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대학과 협력해 교육, 실습 공간도 제공한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대한민국 해양생태계 보전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동북아를 대표하는 연구·보전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면허증 재발급과 국민연금 가입내역 조회 등 공공 앱(웹)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디지털 서비스가 내년부터 민간에 대폭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35종을 민간기업에 개방하기 위해 ‘2025년도 하반기 개방 서비스 민간기업 선정 공모’를 다음 달 15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지금까지 공공 앱(웹)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개방 예정 주요 서비스는 국민 이용 빈도와 파급효과가 큰 생활, 교통, 부동산, 바우처, 증명서, 여행, 예약 등 11개 분야 35종이다.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재발급, 모바일 여권정보 증명서비스, 국민연금(가입내역 조회, 임의가입자 신청 등 4종), 대출 진행 단계 한눈에 보기, 대출정보 조회, 모기지론 신청결과 조회, 취학통지서 온라인 신청발급 등이 포함된다.
민간기업 선정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10월15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개 설명회는 오는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다.
신청은 ‘문서24’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신청서 및 제출서류는 행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방 후보기관으로 선정된 민간기업은 서비스 소관기관과 연계 요건 등을 협의한 뒤 이용약관 체결과 프로그램 개발(API)을 거쳐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민간 앱(웹)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이번 서비스 개방으로 민간 자원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전달체계가 더욱 다양화되고, 공공서비스가 민간기업 서비스와 결합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완결성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