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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중계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발의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불참한 뒤로 서울, 울산, 부산, 전남 등 전국 각지 당사 앞에서 ‘국민의힘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윤석열 퇴진을 위해 행동하는 청년 일동(윤퇴청)’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장례식을 열었다. 검은 옷을 차려입은 100여 명의 청년이 모여서 인간 근조 화환, 던지기 헌화, 추도 편지 읽기 발언, 규탄 구호 외치기 등을 하며 장례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지난 7일로 이미 죽은 정당이다”라며 “국민을 불안 속에 밀어 넣고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공당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국민의힘에 사망을 선고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통과와 국민의힘의 자진 해산을 촉구했다.
충남에서 윤석열 대통령 구속 수사와 국민의힘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등은 11일 천안종합버스터미널에서 국민의힘 충남도당까지 거리 행진을 하며 윤 대통령과 탄핵 반대 의원들의 구속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매일 세종시청 앞과 충남 서천·아산·예산·천안 등에서 거리 선전전도 펼치고 있다.이들은 “윤 대통령이 출국금지를 당했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구속수감됐으며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은 긴급체포됐다”며 “이제 윤 대통령만 남은 상황으로 하루 빨리 수사가 진행돼 합당한 조치가 이뤄져야만 한다”고 했다.참가자들은 ‘친위 쿠데타 수괴 윤석열과 공동정범 부역자들을 당장 구속하라’, ‘당론·사익을 위해 국민의 민심을 저버린 국민의힘 해체하라’, ‘윤석열 탄핵 구속’ 등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거리를 행진했다.유희종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은 “지난 3일 이후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안보 등 모두가 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0여곳의 해외 주재 미국 대사 후보 물색에 들어간 가운데 차기 한국 주재 대사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폴리티코는 주한 미 대사 인선이 주목되는 이유로 “북한과의 긴장”을 꼽으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의 한국 정국도 언급했다. 매체는 차기 주한 미 대사가 “지난주 윤 대통령의 계엄령 부과 시도로 한국이 휘청이는 상황에서 정치적 소용돌이의 한복판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뉴질랜드 대사를 지낸 스콧 브라운 전 상원의원도 폴리티코에 러시아와 중국이 역내 영향력을 확대하려 하는 상황에서 폴란드, 일본, 한국 주재 대사들이 “미국의 이익을 대변해 (중·러에) 맞서 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사는 가장 중요한 직책 중 하나”라며 “분쟁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훌륭하고 역량 있는 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