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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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이 ‘봉인 해제’된 데 대해 핵무기 사용 요건을 완화한 새 핵 교리(독트린)로 맞불을 놨지만 미국은 “별로 놀랍지 않다”며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발표한 새 핵 교리에 대해 “불행히도 놀라지 않았다”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시작한 이래 무책임한 핵 수사(레토릭)로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세계 국가를 위협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자체 핵 태세를 조정할 어떤 이유도 찾지 못했다”고 강조했다.러시아가 이날 발표한 핵 교리는 ‘핵보유국 지원을 받은 비핵보유국에 의한 어떠한 공격도 공동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서방의 핵보유국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를 정면 겨냥한 것이다. 이를 두고 러시아가 핵무기를 ‘억제 수단’에서 나아가 ‘불가피한 잠재적 보복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