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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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행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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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여러 힘든 상황이 있지만 업보로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하겠다”며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기한 ‘김건희 여사 문제들’을 모조리 묵살한 다음날, 부산 금정구 범어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다. ‘힘든 상황’이 뭔지 말하진 않았지만, 작금의 정권 위기는 아집과 불통에 사로잡힌 윤 대통령이 자초한 일이다. 당연히 결자해지도 그의 몫이다. 그런데도 민심의 노도 앞에서 버티겠다는 ‘마이웨이 국정’ 선언이라니, 윤 대통령은 국민 염장을 지르기로 작정한 것인가.대통령은 늘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 갈등을 조정·해결해야 할 국정 최고책임자이다. 어려운 일일수록 피하지 않고 여론을 무겁게 새기는 게 대통령에 부여된 막중한 책무이다. 그가 말한 업보의 핵심은 김 여사 문제 아닌가. 돌 맞아도 갈 길 가겠다는 건 대통령이 취할 자세도, 입 밖으로 꺼낼 말도 아니다. 그렇게 할 거라면 더 이상 ‘국민과 나...
국유지에서 불법 성매매가 벌어졌는데도 기획재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관련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캠코는 뒤늦게 계약을 해지했지만,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전수 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캠코로부터 제출받은 ‘국유지 대부계약 현황’을 보면 경북 포항시에 있는 국유지가 성매매 집결지로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소는 포항시가 지난해 진행한 연구용역 ‘성매매 집결지 대책 기본계획 수립연구’에 포함된 성매매 집결지로, 정비 대상이다.캠코는 2015년부터 국유지인 포항시 북구 대흥동 필지에 대한 대부 계약을 체결한 후 대부료를 받아왔다. 이후 지난달 25일 의원실에서 관련 자료를 요구한 다음 날 현장 방문 후 27일 계약 해지 예정 통지문을 발송했다. 의원실에서 자료 요구하기 전까지는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뒤늦게 확인한 셈이다.특히 해당 국유지에서 성매매영업을 하던 건축물은 불법인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