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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2014년 내전으로 홈구장 파괴 뒤폴란드로, 런던으로…‘망명’ 생활이적료로 버텨가며 ‘생명력’ 유지피란민 돕고 절단 장애인팀 창단구단 CEO “꿋꿋하게 역사 쓸 것”리비우, 하르키우, 키이우, 바르샤바, 함부르크, 겔젠키르헨….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도네츠크 샤흐타르 축구단이 지난 10년 동안 홈경기를 치른 도시들이다. 2014년 도네츠크 지역을 떠난 뒤 집 없는 설움과 전쟁의 공포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해온 샤흐타르 구단의 모습을 BBC가 22일 전했다.샤흐타르는 도네츠크를 떠나 외부로 ‘망명’한 지 10년이 됐다.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지역을 점령하고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을 선포했을 때부터 이어진 떠돌이 생활이다. 그 갈등은 러시아의 침공과 함께 전쟁으로 확대됐다. 국내 축구리그는 멈췄다가 2022~2023시즌 재개됐다. 샤흐타르 최고경영자(CEO) 세르게이 팔킨은 “우리는 매우 힘들고 강하게 어려운 역사를 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