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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에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과 신년 특별 대담을 진행했던 KBS <뉴스 9> 박장범 앵커가 낙점됐다. 당시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을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에서 만든 조그마한 백”이라고 표현해 ‘대통령 심기 경호’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정권에 편향된 보도로 시청자 신뢰도가 뚝 떨어진 KBS가 ‘용산 방송’이란 오명을 이어가겠다는 것인가.KBS 이사회는 지난 23일 여권 성향 이사 7명만 참여한 표결에서 박 앵커를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친윤·낙하산’ 박민 사장이 취임 당일 그를 앵커로 전격 발탁한 뒤 KBS 뉴스는 ‘땡윤 뉴스’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박 앵커가 나선 대통령과의 특별 대담이었다. 그는 이사회 면접 때 ‘명품백’ 표현을 쓰지 않은 이유에 대해 “언론에서 구분하는 품목은 생필품과 사치품이지 명품은 들어 있지 않다”고 했다. 사안을 꿰뚫는 적확하고 간결한 표현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장 선임 △SK에너지 김종화 △SK지오센트릭 최안섭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이상민 ◇임원 신규 선임 △SK지오센트릭 경영기획실장 김용수 △〃 Aromatic 공장장 최윤석 △〃 Packaging Solution 사업부장 여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