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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지난달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여파로 주택 가격 전망지수가 9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내수 활성화 기대감 등이 커지면서 소비심리도 석 달 만에 반등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0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6포인트로 9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9월(119) 2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찍은 뒤로 주춤한 셈이다. 다만 여전히 100을 넘는 수치로 집값 상승을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주택가격전망지수는 소비자들의 1년 후 주택가격 전망을 보여주는 수치로 100을 넘으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가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의미다.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라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감소하고 매매 가격 상승세도 둔화한 영향”이라며 “장기 평균(107)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현재 경제 상황을 바라보는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