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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4-10-27
  • 조회1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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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리프트를 타고 ‘요리 지옥’으로 내려오는 1800모의 두부. 양문형 냉장고에서 튀어나와 베테랑 셰프들을 당황케 한 홍어와 들기름, 밀가루부터 캐비어까지 온갖 식재료가 끝없이 나오는 요술 상자 같은 팬트리.전국에 ‘셰프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는 화려한 식재료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입을 홀렸다.“주방에서 셰프 위에 있는 건 단 하나, 재료”라는 최현석 셰프의 말처럼 식재료는 요리 프로그램의 꽃이다. 그렇다면 이 재료를 준비하는 것은 누구일까. 셰프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친 데에는 ‘푸드팀’의 조력이 있었다. 화면에 비치는 달걀 한 알, 냄비 하나까지 이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흑백요리사> 푸드팀을 이끈 미디어 푸드 디렉터 최은주씨(42)를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의 락앤쿡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그가 대표로 있는 40평 규모의 스튜디오에는 세계 곳곳에서 사 모은 식기와 소품, 주방 가전, 각...
19세기 후반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기독교 운동의 흐름을 알기 쉽게 정리한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가 22일 출간됐다.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개항기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한국기독교 사회운동의 역사를 정리한 첫 통사”라며 “이 책을 통해 한국기독교의 역사가 한국의 역사와 항상 동행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책에서는 조선이 일본과 강화도조약, 조일수호조규를 체결한 1876년부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산업화·민주화시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조선인을 상대로 한 의료봉사에 힘쓰며 교육, 기술을 전했던 초기 선교사들의 활동, 일제 강점기 기독교의 저항과 변절 과정, 이승만 정권기에 보였던 정치권력과의 유착, 유신체제 이후 민주화·인권운동에서의 역할 등을 두루 다루고 있다. 한국 기독교가 ‘역사적 과오에 대한 공동책임자’라고 지적하며 반성적 시각을 보이는 부분도 있다.NCCK는 1924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로 출범해 오늘에...
서각 작가 정진일이 개인전 <글담(글을 담은 나무)>을 개최한다. 서울 종로구 갤러리 강호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작가가 지난 2년간 작업한 70여점의 현대서각 작품들을 내놓는다.2015년 대한문학세계 ‘다시 본 첫사랑’으로 등단한 시인이기도 한 작가는 한국서각연구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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