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실용적인 SUV·픽업 등 친환경 신차 7종 출격 대기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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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한 첫 하이브리드차(HEV)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통해 구현한 친환경차 기술을 고도화해 주행 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도 선보일 방침이다. EREV는 평소에는 전기차처럼 모터로만 달리다가 배터리가 부족할 때는 소형 엔진이 발전기가 돼 전기 충전을 돕는 차다. 포괄적 기술 제휴 계약을 맺은 중국 체리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중대형 SUV(프로젝트명 ‘SE10’)는 내년 하반기쯤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KGM은 17일 경기 평택시 본사에서 임직원과 애널리스트, 취재진 등 200여명을 초청해 ‘KGM 포워드’ 행사를 열고 이런 구상을 밝혔다.
KGM은 올해 초 출범한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를 중심으로 픽업 제품군을 강화한다. 실용성을 강조한 MPV 시장에도 진입한다. 고령 부모 세대 돌봄, 학령기 자녀 케어, 레저 등 고객 수요에 맞춰 지상고가 높고 차체가 길어 패밀리카나 화물 운반용 등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야심작인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도심형 SUV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경쟁사의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에 맞선다는 전략이다. 19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
수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올해 수출 판매 비율을 68%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올해 연간 글로벌 판매 목표량을 12만7000대로, 지난해(10만9364대)보다 16% 높게 잡았다.